차량관리팁

"유막 제거만 하면 끝?" 초보 차주의 유막 코팅 셀프 시공기

카린포모터 2025. 5. 13. 01:41
운전 중 앞유리가 뿌옇게? 유막이 원인입니다

비 오는 날 와이퍼를 아무리 돌려도 앞이 잘 안 보인다면, 그건 유막 때문일 수 있습니다. 저 역시 그런 경험을 하고 나서야 유막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, 결국 직접 제거와 코팅까지 도전하게 되었습니다.

유막이란?

유막(油膜)은 유리에 붙은 기름성 오염물질입니다. 배기가스, 도로 분진, 세차 후 남은 왁스 등이 원인으로, 시간이 지나면 유리에 얇은 막을 형성합니다. 이 유막은 비 오는 날 시야를 뿌옇게 만들고, 야간에는 난반사로 위험을 초래합니다.

유막 제거와 유막 코팅, 뭐가 다를까?

유막 제거는 말 그대로 기존의 기름막을 없애는 과정입니다.
반면 유막 코팅은 앞으로 유막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보호막을 씌우는 작업이죠.
두 작업을 함께 해줘야 맑은 시야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.

셀프 유막 코팅 준비물

준비물 설명
유막 제거제 클리너 형태 / 유리 전용 입자 고운 제품 추천
발수 코팅제 스프레이 타입 불스원 / 크리스탈가드 등
유리 전용 스펀지 유리 손상 방지 일반 수세미 사용 금지
극세사 타월 마무리 닦기용 흡수력 좋은 제품 사용
고무장갑 손 보호용 코팅제는 자극이 강함

유막 코팅 셀프 시공 순서

  1. 유리 세정제로 이물질 제거
  2. 유막 제거제 도포 후 원형 문질러 제거
  3. 깨끗이 헹구고 완전히 건조
  4. 발수 코팅제 고르게 분사
  5. 5~10분 후 극세사 타월로 닦아 마무리

TIP: 맑고 건조한 날 시공해야 효과가 좋습니다.

 

▲ 유막 제거 전 후 자동차 유리 상태 (출처: 불스원 블로그)
▲ 발수 코팅 후 유리 상태 (출처: 불스원 블로그)

실제로 해보니 이런 점이 달라졌어요

  • 비 오는 날 시야 확보가 훨씬 좋아짐
  • 와이퍼 작동이 더 부드러워짐
  • 세차 후 유리 닦기 편해짐
  • 무엇보다 직접 했다는 뿌듯함!

요약 정리

✔️ 유막은 차량 유리에 생기는 위험한 오염막입니다.
✔️ 제거만 해서는 안 되고, 코팅으로 방어막을 만들어야 합니다.
✔️ 셀프 시공도 어렵지 않으며, 꾸준한 관리로 맑은 시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.

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!